아드벡 10 캐스크 스트렝스, 커미티 릴리즈

표준 가격 €228,00
Ardbeg Ten Years Old Cask Strength – Committee Release

Ardbeg Ten Years Old Cask Strength는 전 세계 아드벡 팬클럽인 '아드벡 커미티(Ardbeg Committee)' 멤버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탄생한 역사적인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아드벡의 상징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10년 숙성 제품을 물을 한 방울도 섞지 않은 61.7%의 강력한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로 병입했습니다.

아메리칸 엑스-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아드벡 특유의 묵직한 피트 스모크와 바다 내음,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천연의 달콤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피티 패러독스(Peaty Paradox)'를 가장 직관적이고 강력하게 경험할 수 있는 보틀입니다.

증류소, 아드벡 (Ardbeg)
카테고리,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원산지, 스코틀랜드
지역, 아일라 (Islay)
숙성연도, NAS (10년 숙성 원액 기반)
숙성년수, 10년
캐스크 타입, 버번 캐스크 (Ex-Bourbon Cask)
생산 수량, 한정 생산 (Ardbeg Committee 전용 릴리즈)
알코올 함량, 약 61.7% (Cask Strength)
피트유무, 헤비 피트 (Heavily Peated)
필터링 및 착색 유무, 비냉각여과 / 무착색 병입
병입사, 아드벡 증류소 (Official Distillery Bottling)
패키지, Committee 전용 패키지

아드벡 증류소 (Ardbeg Distillery)

스코틀랜드 아일라(Islay) 섬 남부 해안에 위치한 아드벡 증류소는 1815년에 합법적인 증류 면허를 취득하며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피트 향이 강하고 스모키하면서도 가장 복합적인 아일라 몰트"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 세계 피트 위스키 애호가(Peatheads)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증류소입니다.

아드벡 위스키의 핵심은 강렬한 피트 스모크 속에서도 놀랍도록 화사한 과일 향과 달콤함이 공존한다는 점입니다. 증류기에 설치된 정화기(Purifier)가 무거운 알코올 증기를 한 번 더 걸러내어 특유의 섬세하고 향긋한 에스테르(꽃, 시트러스 풍미)를 만들어내며, 이것이 아드벡만의 '피티 패러독스(Peaty Paradox)'를 완성합니다.

특히 '아드벡 커미티(Ardbeg Committee)'는 2000년 증류소의 부활을 기념하며 창설된 전 세계적인 팬덤으로, 아드벡의 문이 다시는 닫히지 않도록 수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매년 이들을 위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한정판을 출시하는데, 이번 10년 캐스크 스트렝스 역시 20여 년간 이어진 팬들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여 출시된 뜻깊은 기념비적 보틀입니다.

향 (Nose)

깊고 강렬한 흙내음과 함께 짙은 스모크, 그을린 장작, 타르의 향이 코를 찌릅니다. 이어서 아일라 섬 특유의 짭조름한 바다 내음(Sea spray)과 커피 찌꺼기의 향이 피어오르며, 스모크 사이로 부드러운 바닐라와 신선한 시트러스, 라임의 상큼함이 비집고 나옵니다. 물을 몇 방울 더하면 아드벡 고유의 펜넬(Fennel) 허브 향과 타오르는 모닥불의 따뜻한 아로마가 살아납니다.

맛 (Palate)

61.7%의 묵직한 도수가 주는 풀바디 질감 속에서 폭발적인 스모키함과 크리미한 달콤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맛입니다. 바닐라, 카라멜, 훈연한 시나몬의 강렬한 단맛과 스파이스로 시작해, 흙내음이 섞인 거대한 피트 스모크와 짭짤한 바다 염분이 층층이 밀려옵니다. 이 강렬함 속에서도 상큼한 레몬 오일과 고소한 비스킷, 몰트 풍미가 탄탄하게 중심을 잡아주어 고도수임에도 훌륭한 균형감을 선사합니다.

피니시 (Finish)

스모크, 재, 타르의 강렬하고 긴 여운으로 시작해 달콤한 바닐라와 스파이시 오크, 아일라 특유의 짭짤함으로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끝으로는 유칼립투스와 민트를 연상시키는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더해져, 강력하면서도 완벽한 균형감을 선사하는 압도적인 피니시입니다.

제품 가격: 약 38만원 (환율에 따라 변동)

세금(관세·주세·교육세·부가세) 및 한국까지의 국제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최종 금액입니다.

통관 과정에서 세금 납부 요청 문자를 받으실 경우 직접 납부하지 마시고 술장 고객센터로 반드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송기간: 영업일 기준 최대 7일 (예약 보틀의 경우 별도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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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현규 황

향: 알코올이 굉장히 치댄다. 매연을 연상케 하는,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매캐함과 선이 무척 갸냘픈 바닐라의 뉘앙스만이 무척 단조롭게 피어오른다. 이후 여러 해초를 아우르는 아이오딘, 상당한 페놀릭, 해풍의 짠내음, 순백색의 말린 코코넛칩, 밋밋한 박과류의 뉘앙스, 수돗물 또는 수영장의 잔류 염소 냄새, 약간의 쇠비린내, 하천가의 매끄러운 돌 냄새,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알싸한 백후추 그리고 노골적인 회향이 느껴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알코올의 영향이 줄어들기는 하나, 고추 씨앗의 매움이 강하게 퍼진다. 생마늘, 파릇파릇한 아오리사과, 하얗게 탄 재, 엿기름, 라임 제스트의 시트러스도 잡힌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무척 서늘하면서도, 먼지와 기름 냄새로 자욱한 차량 정비소 혹은 차고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다. 저숙성의 티를 가리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내뿜어내려는 경향이 있다. 정갈하면서도 단조롭다.

맛: 기름진 질감에 약 ~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다. 강렬한 알코올 자극이 매섭게 치고들어와 입 안의 점막들을 긴장시킨다. 동시에 제피가루를 머금은 듯 혀가 얼얼해지면서 발포비타민C의 청량함과 산미가 올라온다. 오래 머금으면 레몬 제스트, 밋밋한 듯하다가도 고소한 단맛이 올라오는 아이비크래커, 현미 튀밥, 백후추, 쌉싸름하면서도 기름진 고소함의 호두, 고운 입자의 백설탕을 입에서 녹여먹는 듯한 단맛, 천일염의 투박한 짠맛과 감칠맛이 있다. 풍미가 알코올의 볼륨을 따라가지 못하는 인상을 받는다. 향에서보다 맛에서는 알코올 튄다는 느낌이 덜하지만, 음용성이 썩 좋지 못하다.

목 넘김 및 여운: 상당한 자극의 목 넘김이다. 하얗게 탄 재 혹은 종이를 태우는 듯향 향, 해풍을 직접 맞받아 치는 듯한 노골적인 짠내음, 미역줄기, 젖산 발효취, 분필가루, 라임 시트러스, 약간의 밀가루 풋내와 생마늘의 향이 맴돈다. 혀는 알코올의 사정없는 펀치로 살짝 마비된다. 서서히 풀리면서 알싸한 백후추가 자글거리고, 소금의 짠맛이 혀를 자극한다. 이후 찌릿찌릿할 정도의 시큼한 산미, 백미를 씹으면 배어 나오는 단맛, 귤락의 쌉싸름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