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모어 16.2 / 101.4 PPM, 58.1%

특징 및 추천 포인트

• 58.1% 캐스크 스트렝스, 힘 있는 바디감

• 셰리와 보르도 레드 와인 캐스크 숙성으로 깊고 복합적인 풍미

• 마지막 1년 마데이라 & 모스카텔 피니시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캐릭터 완성

• 스모크와 과일·견과류의 조화 → 드문 조합으로 애호가 관심 집중

• 옥토모어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실험적이고 와인 캐스크 영향이 강한 표현

테이스팅 노트

향 (Nose)

말린 무화과, 건포도, 카카오, 올로로소 셰리에서 오는 깊은 너트·스파이스, 피트 스모크가 어우러짐.

맛 (Palate)

다크 초콜릿, 카라멜라이즈드 너트, 블랙 체리, 와인 캐스크의 탄닌감과 은은한 단맛. 스모키하지만 유연한 질감.

피니쉬 (Finish)

긴 여운, 붉은 과일·오크 스파이스, 달콤 쌉싸래한 와인 풍미와 스모크가 조화롭게 남음.

Octomore 증류소

스코틀랜드 아일라(Islay) 섬에 위치한 브루이클래디치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옥토모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피트 위스키로 손꼽히는 브랜드입니다. 브룩라딕 증류소는 1881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증류소로, 아일라 특유의 해양노트와 피트(peat)를 활용해 독창적인 개성을 가진 위스키를 선보여왔습니다. 특히 옥토모어는 “슈퍼 헤빌리 피티드(Super Heavily Peated)” 로 유명하며, 매번 한정된 배치(batch)로 출시되어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100 PPM을 훌쩍 넘는 강렬한 피트 수치와 젊은 숙성 연한(보통 5년 내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밸런스와 복합성을 자랑합니다. 아일라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증류소 환경은 바닷바람, 해조류,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위스키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숙성 과정에서 스모키하면서도 짭짤한 미네랄리티를 형성합니다. 덕분에 옥토모어 위스키는 단순히 강한 스모크에 그치지 않고, 과일·꽃·바닐라·허니 등 다양한 캐릭터와 어우러져 깊이 있는 풍미를 완성합니다. 옥토모어는 전통적인 증류 방식과 실험적인 캐스크 매니지먼트를 결합해, 아일라의 정체성을 가장 대담하게 표현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독창성과 도전정신 덕분에, 옥토모어는 전 세계 위스키 수집가와 매니아 사이에서 가장 아이코닉하고 희소가치 있는 위스키 중 하나로 자리잡고있습니다.